②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스태프들이 전해주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부터 『썸머 워즈』 의 1000일

호소다 마모루 細田守

1967년 9월 19일

시간을 달리는 소녀 예고편 https://youtu.be/pPjLfq2bs8w

섬머워즈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2Wi2lb1sVk8

②『영화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부터 시작된다』

섬머워즈의 프로듀서 와타나베 타카시 씨 渡邊隆史,
섬머워즈의 각본가 오쿠테라 사토코 씨 奥寺佐渡子

와타나베 타카시

오쿠테라 사토코

와타나베: 각본가의 오쿠테라 사토코 씨와 처음 회의를 가졌을 때는, 06년 8월 하순 정도였지요. 아마 8월 20일 이었다고 생각해요. 오쿠테라씨는 그즈음 임신 중이어서, 집 밖을 나가시기 어려우셨죠. 그래서 오쿠테라씨 집 근처의 파스타집,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회의를 많이 가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 를 하고 계시는 와중에도 “다음 작품의 각본도   오쿠테라씨에게 의뢰하고 싶으니, 오쿠테라씨의 스케줄을 잡아둬 주세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쿠테라: 처음에 회의를 가지자는 연락을 받았을 때, 사이토 씨 齋藤( 섬머워즈의 프로듀서 )로 부터 연락이 왔었어요. 그리고 할 얘기가 있다는 그의 말에 응하여 이야기가 시작되었지요.

와타나베: 회의를 했을 때, 감독이 이야기하신 주인공의 이미지는 2개의 방향이었습니다.
1.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소년의 버라이어티를 표현하는 땀냄새가 나는 듯한 기획
2. 소년의 모험이야기, 판타지 적인 요소를 담은 기획
둘 중 어느 쪽으로 할까요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돌연 상쾌하고 청량한 이야기를 만들건가, 땀냄새가 나는 것 같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것인가 하는 부분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이야기가 길어졌을 때엔, 10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외부자가 듣는다면 그냥 아무 쓸모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히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많은 아이디어를 잡담의 형식으로 주고받았습니다. 이게 꽤나 체력이 들어요.
오쿠테라상이 오셔서 정말 잘 이야기가 정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결과, 운동회 같은 버라이어티 적인 연출로, 이과계의 소년의 폭주.라는 아이디어가 탄생했습니다.

『섬머워즈』 의 코이소 켄지 小磯健二의 수학천재소년과,

격투게임의 천재 소년 이케자와 카즈마 池沢佳主馬 ,

그리고 개발자인 청년 와비스케 진노우치 陣内侘助

라는 3명의 캐릭터가 탄생했습니다.

오쿠테라: 그리고, 야구라는 스포츠를 애니메이션에 그려 넣었는데, 야구부라는 부활동이 굉장히 열정을 쏟으며, 부원들과 에너지를 쏟아내는 인상이 있어서, 이야기의 힌트로써 야구를 선택했습니다.

오쿠테라: 그리고 이야기 적으로 옛날이야기가 아닌, 지금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고 말씀을 나누었기에, 현대의 사람들도 공감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모처럼의 오리지널 기획의 작품이니까”라는 생각으로요.

이렇게 『섬머워즈』의 초기 기획과 각본이 완성되어 간다.

차회 포스팅

完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스태프들이 전해주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부터 『썸머 워즈』 의 1000일

③ 『섬머워즈』의 에콘티 작성

https://hchan-anime.tistory.com/20

完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스태프들이 전해주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부터 『썸머 워즈』 의 10

https://hchan-anime.tistory.com/12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스태프들이 전해주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부터 『썸머 워즈』 의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