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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 모리오 감독에 대하여_ 애니메이션 업계의 시인 아사카 모리오 감독 인터뷰 번역 2편

횬쨩 필름 2023. 1. 1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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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 모리오 감독에 대하여_ 애니메이션 업계의 시인 아사카 모리오 감독 인터뷰 번역 1편

아사카 모리오 감독 에 대하여 1편 (첫 조감독 작품 『불새 야마토』부터 『건슬링거 걸』까지) 아사카 모리오 浅香守生 1967년 3월 11일 1967년 군마현 출신. 전문학교를 졸업 후, 매드하우스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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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 모리오 감독 에 대하여 2편

(첫 조감독 작품 망량의 상자부터 내이야기!!까지)

 

아사카 모리오 浅香守生

1967년 3월 11일

1967년 군마현 출신. 전문학교를 졸업 후, 매드하우스에 입사.

제작부에서 연출 조수의 경험을 쌓아, TV 시리즈의 『 WAYARA! 』를 걸쳐,

연출가로 데뷔. 이후 매드하우스의 토박이 연출가로서 많은 작품을 그려내었다.

2023년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개봉 예정

 

 

츠치야 )  망량의 상자  이라고 하면 6화의 연출이 대단했다. 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한발자국도 경극당안에서 나오지않는 와중, 다양한 연출방법으로 화면을 전개하십니다. 이 때에 특히 연출상중요시 한 부분을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아사카 감독 ) 6화 콘티는 힘들었어요, 머리 풀 회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할수있어요. 연출, 작화도 굉장히 연출 의도를 헤아려주셔서 잘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그림 콘티적으로는 먼저 「匣」 '갑'의 '갑'이라는 키워드입니다.

*『망량의 상자의 일본 식 제목은 『魍魎の匣이다. 「匣」은 일본에서 빗 따위 화장 도구를 넣어두는 상자를 뜻한다.

 

아니 이 애니 처음보는데 남주 너무 잘생겼다 애니메이션 그림체 너무 취향이다 꼭 봐야겠다 미쳤다
 망량의 상자 오프닝 https://youtu.be/loCe1Jvtll8

작품 속에서 '갑'을 모티브로 해서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6화에서도 경극당이 있는 방 안이 우선 하나의 '갑'이에요.그 '갑'을 경극당이 지배하고 있고, 그 경극당 앞에 영향을 받는 도리구치군, 옆에 있는 히로시에게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도록 배치하고, 점차 도리구치군이 그 '갑' 안에서 경극당에 지배되어 가는 것이 전체의 흐름이랍니다.방안에는 뇌속의 정보처럼 책이 잔뜩 쌓여 있도록 그려내어 경극당의 머릿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양갱이네요.

츠치야 )맛있어 보이는 양갱 ㅎㅎ

아사카 감독 ) 맞아, 맛있어 보였어요. 『교고쿠 나츠히코』 씨의 소설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해서 몇 권 읽고 있습니다. '없어도 괜찮은 장면 '라고 말하면 굉장히 실례입니다만, 그런 온축의 장면이 있습니다. 그게 작품의 큰 특징이고 제가 만약에 에콘티를 그린다면 그런 화수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거든요. 애니메이션의 제약 속에서 제외될까 생각했는데, 보기 좋게 제외되지않았고, 제가 담당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작업을 하는 이상 '없어도 되지만 없으면 안 되는 씬 '라고 관객들도 생각하실수있도록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메인 이야기는 세키구치 군이 취재하러 가서 '갑' 안에 항아리가 들어 있고, 항아리 안에 '魍魎' '망량' 이라고 쓰여진 종이가 있었다는 점인데, 거기에 이르기까지 경극당의 요축이 얼마나 뛰아난지에대해 제대로 메인 이야기에 얽혀 있는지 대해 보는 이가 이해하지 않으면 안되기때문에 어떻게 연출 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차 소품으로 판단하고 분류해서 볼 수 있는 그림을 만들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여 '양갱'을 그려넣었습니다.

 

 

츠치야 ) 차와 곁들여 먹는 양갱과 작은 찻잔, 찻잔을 받치는 접시, 이쑤시개. 그것은 아사카씨의 제안이었을까요?

아사카 감독 ) 그렇네요. 그씬은 시나리오에도 소설에도 없어요. 마침 분류를 나누는것에 대한 이야기여서 네 가지 소품을 그려넣어 봤습니다.

츠치야 ) 그 후 11화도 아사카 감독님께서 에콘티를 하고 계시는데, 마찬가지로 경극당의 방 안에 대한 화수 이군요. 그 이후 방의 장면이 아닌 바깥의 장면의 씬이 나옵니다만, 캐릭터가 방과 툇마루의 끝단 부분에 걸쳐 있는 것도 의식하고 그려내신건가요?

아사카 감독 ) 그렇네요. 방안의 실내에 세키쿠치 들이 있는 것은 6화이고, 11화는 툇마루에 에노키즈가 등장하여 이야기가 진행되는 씬입니다. 고양이를 같이 그린 건 에노키즈가 좀 프리한 위치에 있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라서 그 이미지를 더욱 살릳기 위해 같이 그려넣었습니다.

츠치야 ) 다른 화수의 방에서도 잠깐 그 캐릭터만 툇마루로 튀어나와 있어서...

아사카 감독) 나와 있습니다.그리고 '魍魎망량'이라는 어의가 빛과 그림자 사이의 약간 녹아 있는 '朦朧몽롱한 상태인 곳'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툇마루와 실내에서 경계선이 있는 듯한 연출을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연출 했습니다.

 

 

츠치야 ) 11화에서는 경극당의 장면과는 별도로 기바가 여성을 방문해 여성과 대화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때 정원이 나오고 정원의 돌다리가 두 개로 갈라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도 아사카 씨가 뭔가 의미를 담아 만든 걸까요?

아사카 감독 ) 일단 의미를 담고 있네요.기바 의 존재와 기바가 마음을 품은 여성을 나타낸 두 가지 길. 작중에서는 좀 오도시켜서 만드는 부분이 있는데, 그 여자에게도 사실은 두 가지 선택지가 있고, 기바도 그녀의 아버지를 죽인다, 죽이지 않는다라는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 있었던 것 같은 장면이었기 때문에 뭔가 두 가지 길이 있다는 것을 관객에게 무의식적으로 시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든 컷이네요.

 

 

츠치야 ) 그리고 망량의 상자 하면 풍경이 자주 나왔는데, 이야기의 전환 신호로써 풍경 소리를 넣어 장면이 바뀌거나 컷이 바뀐것을 표현하는등, 풍경을 사용하는 방안도 아사카감독님께서 의도하여 표현하시고 있으셨던 것일까요?

아사카 감독 ) 망량의 상자 에서 등장하는 풍경에 관해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지요.도리구치 군의 다리가 저리거나 '魍魎망량이라는 종이가 나온 곳에서는 약간의 소리의 악센트로써 사용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별로 의미를 생각해서 연출한것은 아니네요.

츠치야 ) 인간실격 으로 풍경의 존재감이 더욱이 생긴 걸까요?

 

 망량의 상자 ost https://youtu.be/KhU-QhwHYNM

 

아사카 감독 ) 그렇네요.저쪽은 약간 압박감으로 뭔가 몰아가는 걸로 쓰고 있어요.

츠치야 )  인간실격  DVD 패키지에 아사카 감독님의 인터뷰가 실려 있었는데, 거기서 풍경 연출에 대해 말씀하신곳이 인상깊었습니다. 여자와의 밤을 보내는 장면에서의 풍경 소리는 마지막에 엄청 시끄러울 정도로 울려달라는 지시를 내렸다던가.

아사카 감독 ) 네. 그 풍경소리로 '죽어라 죽어라' 라고 등장인물에게 말하고 있다는 감각을 전하기 위해...

츠치야 ) 아, '죽어라 죽어라' 라는 협박이였군요

아사카 감독 ) 그렇습니다.

 

 

츠치야 )  인간실격  1화에서는 초절연출을 보았습니다.회상에 들어간 수법과 타이밍이라든가 색채의 컨트롤이라든가 상징적인 연출이라든가, 그야말로 절묘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망량의 상자  에 이어서  인간실격  에서도 납득 상태라고 할까요.

아사카 감독 ) 초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망량의 상자  에서 했던 표현이라든가, 시간의 엇갈림 같은 연출은  망량의 상자  에서도 잘 나온 것 같은데 더 하고 싶었거든요.  인간실격  기획 자체는 제가 하고싶은 연출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인간실격  은 쇼와 첫 전쟁 직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전면 세피아적인 세계가 되기 쉽지만, 기본 그런 세계 속에서 색의 변화를 주어 만들고 있습니다.첫머리의 거리마다 하늘이 붉은색이라든가, 립스틱을 바르는 곳의 빨간색이 선명하다든가, 밤인데도 새하얀 공간이라든가, 그런 인상적인 곳에서 표현해 보려고 생각했습니다.

츠치야 ) 빨간색이 상징적으로 여러 번 나왔었네요. 호스티스 씨 의상도 빨간색이었고요. 인상적인 색조였지만, 그 밖에도 시간의 도약이나 시체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이나 배드씬도 깜짝 놀랄 만한 곳이 많고, 리얼한 장소에서 갑자기 혼돈의 다른세계의 발을 디딘 듯한 연출이 돋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특히 본인 중에 '여기는 너무 마음에 들게 연출이 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는 곳이 있나요?

 

 

아사카 :  인간실격  이야기는 4화로 되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비교적 애정을 담아야하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 몇군데 있어서, 이미 그리고 싶은 것이 많았기 때문에 가급적 쓸데없는 점은 생략하는 현실적인 점이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그런 점이 있어서 연출의 리듬에 악센트가 붙은 것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면 전환에 관해서는 가급적 불필요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을 카메라를 고정해 날리거나.예를 들면 아버지에게 무언가 가지고싶은것이 있느냐 라고 들었을때, 獅子の面 라고 말하지 못하고 있던 오바군이 모기장 안에서 고민하는 장면에서는 밤에서 한낮으로 연결되는 컷은 잩은 카메라워크를 쓰고 시간의 변화만 오버랩으로 표현하여 고민하고있다보니 벌써 날이 밝고, 獅子の面이 눈앞에 있다든가. 이 장면은 저도 마음에 듭니다.

 

 

 

츠치야 ) 오바는 정말로 獅子の面가 갖고 싶었을까요? 獅子の面 를 원하는 자신을 연기하고 있었을까요?

아사카 감독) 아버지의 머릿속에서 나는 어떤 나로 비추었으면할까 하는 점이 정답이었어요. 딱히 아무것도 원하지 않거든요 .그냥 세상에 어떤 내가 정답인지 계속 생각한다는 거예요. 에콘티의 작업에 관해서는 4화가 굉장히 맘에 듭니다. 회상씬이 몇 번 나오는데 유리창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가 마주보고 있는 등의 비주얼을 포함하여 꽤 여러 연출적 궁리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츠치야 ) 화로장면 같은...

아사카 감독 ) 그렇네요. 화로 속을 들여다보면 하얀 잿가루 위에 과거의 내가 있고, 화로의 안쪽이 설경 장면으로 이어진다든가.작업이 너무 재밌었네요.

츠치야 ) 그런 문학계 작품도 하면서,  POS  ,  NANA  ,  치하야후루  , 또  카드캡터 사쿠라  도 다루고 계십니다. 소녀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도 아사카 감독님의 특기라고 하는 인상이 있습니다만,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작품을 연출할 때 의식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NANA 오프닝 https://youtu.be/svISWMivoZ4

 
 

치하야후루 오프닝 https://youtu.be/IcCJgmLZYkE

 

아사카 감독) 소녀 만화이기 때문에 의식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어떤 작품도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 캐릭터가 거짓말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고 있을 뿐, 그래서 별로 POSNANA 치하야후루도 다 다른 작품이기 때문에 각각 화면 효과도 다 다릅니다. 소녀만화이기에 의식하고 만든다. 그런 건 별로 없네요.

츠치야 ) 치하야후루 NANA 중 각각 어떤 점이 힘들었습니까? 각자 백인일수가 소재라든지 NANA 에서는 의상이 비주얼계라든지 해서 힘들 것 같았는데.

아사카 감독 ) NANA 에 관해서는 우선 악기일까요? 제가 악기를 전혀 못해서 공부가 좀 부족했다고 생각해요.기타라든가 베이스라든가, 제 능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어려운 일이지만, 조금 더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드라마장르의 작품으로서는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치하야후루에 관해서는 카루타를 꽤 공부해서 들여다본 것 같아요.움직임이나 소리에 관해서도 상당히 사실적인 부분까지 연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치하야후루 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카루타를 하는 인구가 늘어나게 한다가 목표였어요. 실제로 원작이 나왔을 때도 카루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도 다소 늘릴 수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목표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츠치야 ) 저는 고등학생 때 경기 카루타를 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마이너였는데 최근에는 카루타를 하는 초등학생의 인구가 늘었다는 기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사카 감독 ) 정말 잘됬네요

츠치야 )  치하야후루  2가 있다면 아사카감독님께서 맡으실겁니까? 

아사카 감독 ) 음, 다음은 3이네요ㅎㅎ 농담이고, 2기 하고 싶네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카루타의 룰이나  치하야후루  의 읽기 등, 아마 제가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ㅎㅎ 하고 싶네요. 또 요즘 원작도 재밌죠. 하라다 선생님이 굉장히 열심히 한다든가, 명인전이라든가 뜨겁습니다.

*이 인터뷰는  치하야후루 』 1기가 끝나고 난 이후  내이야기! 』 의 방영을 준비 하고있을때의 인터뷰 이다. 아사카 감독님은 치하야후루의 2기, 3기 모두 감독을 하셨다.

 

 

츠치야 ) 약간 군상극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주인공들 외에도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고, 그 캐릭터가 노력해 각자의 갈등을 헤쳐 나간다.그게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는 작품이라는 인상이 있네요.

아사카 감독 ) 초기에는 메인캐릭터들을 쿵 하고 내고, 그 후 동아리가 되었을 때, 각각 고민이나 상승 지향이 있는 인간이 모여든다는 방향으로 연출을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동아리 각각의 부원들의 이야기를 1화씩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츠지야) 앞으로의 아사카 감독님의 담당 작품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있습니다. 소녀만화를 다시 할 이야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아사카 감독) 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올 봄부터 방송되는  내이야기!!  라는 소녀만화입니다.  내이야기!! 는 소녀만화로는 아마 처음으로 투박한 남자가 주인공입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작품이라 소녀만화같지는 않지만 굉장히 소녀만화라는 생각이 드는 신기한 만화입니다. 매우 재미있어요.

 

내 이야기 오프닝 https://youtu.be/R4Pd55zE6OE

 

츠지야 )거친 남자캐릭터가 연애를 해서일까요?

아사카 감독) 신장 2미터에 체중 100킬로 오버인 캐릭터의 러브러브 입니다.

츠치야) 러브러브군요ㅎㅎ

*여기서 일본어의 느낌이 터프한 외모와는 반대되는 순정남이라는 뜻으로 쓰인것 같다.

아사카 감독) 연애, 우정의 내용으로 보고 있으면 굉장히 감정이 흔들리는 작품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2015년 아사카모리오 감독의  내이야기!!  는 성공적으로 방영을 마친다.

그리고 현재 2023년 방영예정인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  는, 예고편이 나오고 부터 트위터에서 2만 팔로워를 찍었다.

 

애니메이션 PV https://youtu.be/3KvnLQwqCP0

 

 

아사카 모리오 감독은 내가 업계에 들어가면 꼭 이분에게 애니메이션 연출을 배우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감독이다.

잔혹한 장르, 순정 장르 할 것 없이 모든 장르의 애니메이션 연출이 가능한 감독.

이것이 나의 목표이고, 특히 나는 드라마 장르쪽에서 이름을 날리고 싶다고 생각하기에 (위의 망량의 상자, 인간 실격, 나나 그외의 파라다이스키스 와 같은)

꼭 아사카 모리오 감독의 작품에 참여하여 감독님의 눈에 들어 첫 한국인 제자가 되고싶다.